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인사교류 강화와 빈집 정비사업'에 관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는 기관 간 전문 인력을 일정 기간 상호 파견 근무토록 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 부분의 실행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우선 인사 교류 형태와 기관별 인사관리 규정부터 개정해 협력의 틀을 닦고 세부 시행방안 등을 마련한 후, 올해 안에 전문인력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기간은 약 1년으로,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속기관이 검증해 선발하며, 업무 수행 후에는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기관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은 조직의 사업 역량과 개방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두 기관의 경험 많은 인재들이 국민 안전과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크게 이바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날 인사교류와 더불어 '빈집 정비 사업을 위한 협력 약정'도 함께 맺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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