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피해자의 집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폭발물사용 및 협박 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17일 오후 8시5분께 전주시 만성동 한 아파트 계단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년간에 걸쳐 자신이 스토킹해왔던 여성의 집 앞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전날에도 피해 여성에게 ‘나와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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