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은 오는 11일까지 전주영생고등학교 교내에서 보훈봉사단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보훈 온누리 제작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주영생고 보훈봉사단(보훈 온누리) 학생 10여명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작한 작품들을 또래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간 보훈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장 고성준 학생은 “올해 활동을 진행하면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느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학생들도 이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학생들 모두 정말 고생 많았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은 보훈의 근간으로, 우리지청은 2021년에도 청소년들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하여 학생들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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