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온 전주시의회는 올 하반기에도 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4명의 시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코로라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66만 전주시민 곁에서 내일을 다지는 전주시의회 2020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추려 본다.

▲강동화 의장 “시민 복리와 코로나 극복 앞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올 하반기 성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들의 복리 향상과 코로나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의정 활동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코로나 피해를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뛰다 보니 어느새 하반기가 훌쩍 지나갔다”고 술회한 뒤 “하루빨리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찾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정방향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의 편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복리 증진에 나설 때 의회의 존립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반기 성과에 대해 “비록 짧은 기간의 의정활동이었지만, 의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특히 “코로나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방역이 잘 지켜지고 있으나 날마다 확진자 수를 보며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이미숙 부의장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 최선”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하반기 의정활동을 축약했다.
이 부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의회 차원의 지원이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며 “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이 의정발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어떤 형태로든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회의가 당초 계획한 대로 열리고 각종 행사 역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정활동이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찾는 것이 의회의 몫”이라면서 “의회가 바로서면 전주 시정도 주민을 위한 복리증진을 추진하는데 한층 더 가속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원활한 의회 운영 및 역량강화에 힘써. 이기동 위원장, 김호성 부위원장
운영위원회(이기동, 김호성, 박형배, 송승용, 송영진, 이경신, 이남숙, 정섬길, 채영병 의원)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왔다.
특히, 회기 일정을 확정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정례회를 앞두고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으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의정활동과 청렴하고 바른 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힘을 모았다.
또한 위원회는 올 하반기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국민권익위원회의 윤리강령 지침에 의한 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의회 윤리를 강화했다.

▲행정위원회=시민의 편에서 합리적 행정 추진. 김은영 위원장, 강승원 부위원장
행정위원회(김은영, 강승원, 김현덕, 박병술, 박형배, 송상준, 정섬길, 최명철 의원)는 시민의 편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전주시의 예산이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되었는지 수시로 점검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열정을 다했다.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전주시 지방채 대채 발행 동의안에 이어 전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통해서 재정확충에 도움을 주는 등 코로나 방역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 야호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전주시의 다양한 교육 자원의 인프라 구축과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섰다.

▲복지환경위=맞춤형 복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 서난이 위원장, 허옥희 부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서난이, 허옥희, 김진옥, 백영규, 송승용, 이미숙, 채영병, 최용철 의원)는 시민들의 생산적인 복지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보전 등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맞춰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 제개정에 나서는 등 새로운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업무 연찬회를 갖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전주시의 현안문제이기도 한 생활쓰레기가 제때 처리되고 환경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이밖에 육아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발굴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동물원의 친화경 생태조성을 통한 동물복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전주시 성 평등 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 전주시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올렸다.

▲문화경제위=“전통문화 및 탄소산업 육성 앞장. 김승섭 위원장, 송영진 부위원장
문화경제위원회(김승섭, 송영진, 김남규, 김윤철, 이기동, 이남숙, 이윤자,한승진 의원)는 전통과 미래가 조화된 전주, 지역경제가 활발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주역했다.
위원회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복리 증진 및 예술창달, 지식 정보화 사회 구현 등에 비중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 발생으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이에 대한 대책과 상인들의 생계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 등을 적극 모색했다.
또 탄소산업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과 경제적 부가가치 향상 및 소상공인의 육성 및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위원회는 전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전주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 등을 심사하면서 효율적인 문화관광 산업을 주문하고 한국탄소산업기술원 출연 동의안 등을 통해서 전주 탄소산업의 입지를 다졌다.

▲도시건설위=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박차 김원주 위원장, 김윤권 부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김원주, 김윤권, 김동헌, 김호성, 박선전, 박윤정, 서윤근, 양영환, 이경신 의원)는 쾌적한 녹색생태도시 만들기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위원회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며 시민위주의 도로개설 등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섰다.
특히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올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
위원회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심사를 통해 전주시의 도시계획이 합리적이고 미래의 전주를 만드는데 효율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주시의 자전거 정책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 일부 개정 조례 안에 대한 심사에서 안전한 주차장 조성을 요구했다.

▲예·결산특별위=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제시. 송승용 위원장, 한승진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송승용, 한승진, 김동헌, 김윤권, 김윤철, 김현덕, 박병술, 박선전, 박윤정, 송상준, 송영진, 최용철, 허옥희 의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정효율성 극대화와 투명한 집행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지역 간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예산 편성과 심사는 물론 집행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을 쏟았다.
위원회는 코로나 발생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어느 때 보다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최우선에 두었다. 또 예산안 심사에 전문성과 효율성이 필요함에 따라 예산안 심사에 앞서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갖고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위원회 활동을 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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