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도내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21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회는 매월 정례 모임을 통해 빅데이터 기술발전 및 전북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원광대학교 LINC+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선진사례 연구 등을 주제로 하는 15건의 세미나와 전북형 디지털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9차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에 따른 중장기 과제 발굴 및 ‘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연구회의 지원을 통해 회원사가 전주시 데이터 분석·공유 통합 플랫폼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런 연구회의 활동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타 시에도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내년에는 전북 특화 사업 발굴을 위해 금융(핀테크).농식품.관광.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별 빅데이터 심층 연구로 전문성을 높이고 참여기관 확대, 국가 R&D사업 참여, 연구회 사단법인화 추진, 타 시도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연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유철중 회장을 비롯한 박현숙(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 최준범(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 송문규(원광대 LINC+사업단장), 박광진(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은 “도내 민·관·학을 연결하여 빅데이터 사업 발굴 및 수행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전북형 뉴딜사업의 초석이 되는 융‧복합연구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북형 디지털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연구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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