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12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6으로 전달(69)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도 57로 전달(60)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내년 1월 업황 전망도 제조업은 4포인트, 비제조업은 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제조업·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공통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 조사는 이달 9∼22일 도내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음을 의미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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