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12월 및 연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비 0.7% 상승했다. 신선어개류와 신선채소류는 전월비 각각 0.9%, 7.0%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신선과실류는 8.6%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살펴 보면 전월비 교통(1.5%), 통신(0.9%),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5%)부문 등은 상승했고 오락 및 문화(-0.4%), 보건(-0.2%)부문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비 0.9%, 공업제품은 전월비 0.4% 각각 상승했다.      
한편, 2020년 연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4(2015년=100)로서 전년비 0.5%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105.33(2015년=100)으로서 전년비 0.5%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124.40(2015=100)으로서 9.8% 상승세를 보였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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