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있는 삶의 치열한 흔적이 한 편의 시’라고 여기는 군산 출신 이내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그녀의 속눈썹>(지식과 감성)이 출간됐다.

여기에 실려 있는 총 5부에 걸친 80편의 시는 세상을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이 담겨 있다.

그는 작고 소외되고 힘없는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연대’로 승화시킨다.

이내빈 시인은 현재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아문예대학작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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