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주·전북지부 제11대 지부장으로 김용빈 변호사(38·변시3회)가 선출됐다.

2일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김용빈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민변 전주·전북지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전주·전북 지부장으로 선출돼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김 지부장은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했음에도 아직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여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우리 자녀들이 지금보다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변 전주·전북지부는 지난 2000년에 창립돼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라북도민들의 인권을 옹호해오며, 지난 제10대 집행부에서는 집단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소송, 참사랑 동물농장 살처분 소송, 장수 벧엘장애인의 집 학대 관련 사건 등에서 도민들을 대리해 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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