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은 올라가고 실업률은 떨어지는 등 2월 전북지역 고용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북 고용동향을 보면 고용률이 59.7%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다. 
취업자는 9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9%로 1.7%p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는 9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2.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2.2%)  증가했고, 여자는 39만 4000명으로 1만 2000명(3.2%) 증가했다.
고용률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9%로 전년 동월 대비 1.6%p 상승하였고, 여자는 49.8%로 1.7%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000명(8.7%), 농림어업은 9000명(6.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7000명(2.2%) 각각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1000명(-1.1%)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관리자·전문가는 1만 8000명(12.2%),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1000명(7.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서비스·판매종사자는 4000명(-2.4%)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7000명(2.2%) 증가한 31만 7000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2000명(-0.6%) 감소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15.0%)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1만 7000명(2.9%) 증가한 61만 1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 3000명(5.8%), 임시근로자는 6000명(4.4%)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만 2000명(-24.0%)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9.3%)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33.3%) 감소했고, 여자는 1만 2000명으로 동일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8%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여자는 2.9%로 0.2%p 각각 하락했다.
한편 전북 2월 15세 이상 인구는 155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3%)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9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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