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금융비용 절감과 원활한 영농자금 지원을 위해 농업인 조합원 전용 상품인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출시된 전용 상품으로, 총 3,000억 원 소진 시 판매가 중단되고, 지역 농·축협에서 농업인 조합원들이 신청 가능하다.
최저 연 2%대의 저금리로 1인당 5,000만 원까지 만기 2년 내에서 영농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영농자금 대출에 대한 대환도 가능하나 시설자금은 제외된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자금 저리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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