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업기반시설 구축과 영농지원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152건의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2021년 제1차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자체 291억 원, 중앙회 55억 원, 지역농·축협 131억 원, 자부담 28억 원 등 총 사업비 505억 원을 투입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조성을 위한 스쿨팜사업 ▲농산물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지 및 통합마케팅 사업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작업 대행과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 사업 ▲신소득 대체 작목 육성사업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정재호 본부장은 "시군별 특색 있는 대표 신소득 작목을 발굴·육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 실익중심의 지자체협력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지자체협력사업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북도, 14개 시군과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북농협은 244개 사업을 발굴해 87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사업비 700억 원 규모의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