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혈액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2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13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혈액 보유량은 3.5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 이상 확보에는 다소 부족하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헌혈층인 학생과 기업들의 단체헌혈이 감소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판단된다.
이에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각오로 오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도 보건당국은 “단 한 번의 헌혈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께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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