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이 19~30일 열흘간 ‘2021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지감사는 △학교운동부 인권침해 실태 및 인권개선 방안에 관한 사항 △직업교육에 관한 사항 △학교안전 관리계획의 효과적 이행 방안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에 관한 사항 △출산 양육지원 정책 이행에 관한 사항 △(가칭)여의유치원 및 전북교육연수원 다목적소극장 설계공모에 관한 사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관한 사항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들여다 본다.

도교육청은 감사 종료 후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처리 후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한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변호사·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왔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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