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대전 등에 위치한 대학 강의실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9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효자동 한 대학교 강의실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전주와 충남, 대전 등지를 돌며 총 14회에 걸쳐 현금 125만원과 지갑, 카드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지 않았을 경우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며 “여죄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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