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받은 아이들은 전주시내 결손가정 6세대 아이들로 장난감과 원피스, 운동화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후원 물품은 해당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하던 물품 선정하고, 공단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이번 키다리 아저씨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부모의 맘으로 돌려주는 의미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생필품 위주의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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