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 탐험대'를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학 탐험대는 초등 저학년에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완화 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개인별 수학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분석·처방(게임콘텐츠)을 제공한다.

EBS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기반만 확보되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학교에서는 수준별 개별화 학습이 가능하고 가정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에 대한 연수를 14개 시·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적용과 현장 안착을 위해 시범학교(2교)을 운영해 일반화 자료개발과 시스템 적용 전후 효과성, 만족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똑똑! 수학 탐험대는 교과수업 활용 맞춤형 학습 지원 관리 시스템이다. 원격·등교 연계 학습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교수·학습 자료로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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