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꾀하고자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관이다.

천호성 교수는 “헌법에는 '국가는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와 달리 “우리나라의 지역불균등발전의 심화는 국가 재난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경제·문화의 흐름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지역의 인재들이 일자리와 대학을 찾아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문제를 공론화 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자문위원 요청을 수락하고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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