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농생명ICT학과 교수들이 학과 제자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6일 전주대에 따르면 최규홍 학과장과 김지응·이준우 교수는 평생학습자의 교육을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아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전달했다.

농생명ICT학과장 최규홍 교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평생학습자들이 목표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들이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학과와 제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한다며, 도내에도 평생교육체제가 확산돼 성인학습자도 손쉽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래융합대학은 전문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만학도 및 사회적경제 분야 인재 등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1억원 모금을 ‘전북 평생학습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