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의 장병 외출 시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군과 부대 간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제35보병사단, 6탄약창 등 부대 장병 외출 시 1인 1회 2천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장병 1인 1회 외출 시 5천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35사단과 6탄약창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군의 고통 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3천원으로 변경하여 지급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로 인해 약 3천8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임실사랑상품권 지원 이외에도 외출 장병에 대한 차량 지원, 모범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임실 투어,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 시 필봉농악단 공연 등의 지원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군과 부대 간 상생협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의 실정을 이해하고 고통 분담에 협조하여 주신 부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임실군과 군부대의 더 나은 협력관계 유지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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