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인 6억4260만장으로 금액으로는 4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5월 한 달간 ‘돈 깨끗이 쓰기’ 캠페인 홍보를 위한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줄어들지 않는 손상화폐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자 추진됐다.
한은 전북본부는 전주시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0대와 시외버스 2대에 홍보물을 부착, 전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하는 내용을 전할 방침이다.
한편 손상화폐는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을, 5분이 2 이상~4분의 3미만이면 반액을 한국은행 창구에서 새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