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기간은 새달 7일까지다. 28일 군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안전이 실현되는 정책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2기 군민참여단은 2021~2023년 2년간 활동을 하게 되며, 위촉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현장방문, 취약 지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고창군이고 평소 양성평등정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고창군 홈페이지(소통참여,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생활경험과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 2년차를 맞이하는 고창군은 제1기 군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마을활동가 교육, 여성친화도시 주민홍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해수욕장 불법 몰래 카메라 점검,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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