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군산신역세권 1단계 구역 내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주택건설업체와 28일 계약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된 필지는 군산신역세권 내 중심상업지역과 연접하고 군산역과 가까운 토지로, 878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여서 공동택지 확보를 원하는 건설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세대(호)가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의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도심 배후시설도 양호하다. 또한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공동택지는 선분양 가능한 택지로서 건설업체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LH 전북본부는 군산신역세권의 마지막 잔여 공동주택용지(전체 572세대, 60~85㎡ 322세대, 85㎡초과 250세대)를 하반기에 공급하고자 준비 중이며, 해당 택지는 국민주택규모보다 큰 주택을 지을 수 있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택건설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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