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에 대해 인근 상가들을 대상으로 할인권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 규모는 통상 주차요금의 50%다.
공단은 전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7개 공영 및 부설 주차장 인근 상가들을 대상으로 상가 할인권을 판매하고 있다.
공단은 만성지구 외에도 서신동, 중화산2동, 노송천, 덕진광장 주차장을 대상으로 5월 중 웹 상가 할인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가 할인권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용이 편리한 상가 할인권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가 이용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은 덕진구 만성동 1372-7번지에 부지면적 2,258㎡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