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안내를 받으며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경 추기경과 대화하며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 특히 갈등이 많은 시대에 평화와 화합이 중요하다고 하셨다”며 “하늘에서도 화합하는 사회를 누구보다 더 간절히 기도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지난 2월17일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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