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전용쉼터 ‘女休로움’이 29일 문을 열었다.

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배려풀 전북’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여직원 전용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청 6층 전북노조 사무실 옆편에 마련된 여성전용 쉼터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상재 전북노조위원장과 여성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女休로움 휴게실 설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여성조합원들과 임산부의 부족한 휴식공간에 대한 노조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女休로움 쉼터는 임신직원이나 몸이 불편한 여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직원들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배려풀 전북의 정착과 확대를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다른 공공기관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재 전북노조 위원장은 “도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 조성, 남성 휴게 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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