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본격적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모두 1,514건으로 경운기가 792건(52%)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318건(21%), 예초기 176건(12%), 기타사고 228건(15%)으로 발생했다.

특히 4월은 영농기를 맞이하여 농업기계 사용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는 봄철부터 수확기인 가을철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부안소방서 농기계 사용 시 ▲작업 시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작업 전후 점검정비 철저▲음주후 농기계운행 절대금지▲동승자 태우지않기▲도로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농업방식의 기계화로 영농철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번기 안전한 기계사용으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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