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 2일까지 돼지카드 가맹점 모집 및 안내 지원을 위한 총 69명의 찾아가는 가입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돼지카드 가맹점 등록 대상은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4만2,000여개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 업종 가운데 35%(1만4,5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함에 따라 9월 말까지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가입지원단’은 아직 등록하지 않은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고, 이미 등록한 가맹점에는 가맹점 스티커를 나눠주는 일을 한다.
이와 함께 돼지카드를 사용하면 가맹점주의 부담으로 10%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특별할인가맹점과 매출액의 1·3·5%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천사가맹점에는 현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돼지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 총 발행액 1,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돼지카드를 사용하면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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