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구조대원의 신속한 수난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4일 경천면 소재 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대비 인명구조훈련을 통한 신속한 긴급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119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실제 상황발생 시 현장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작년 6월경에도 완주군 삼례읍 만경강 일대에서 수영하던 40대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대응태세 강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 구조대원 10여명은 완주군 경천면 저주지에서 각종 수난 관련 사고를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구조 전문지식 습득 및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수난사고 구조활동 위험성 및 사고사례 교육 ▲급류 및 수중구조시 안전장비 조작 훈련 ▲수상 수색 방법 및 수중 수색 훈련 ▲스쿠버 장비 이론 및 비상시 대처 방법 ▲수난사고자 CPR 및 응급처치법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특성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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