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한 익산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 대한 부분개관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는 조건으로 6일부터 서부권 다목적 체육관의 일부분을 개관하고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시설인 수영장 6개 레인과 어린이풀장, 다목적실(에어로빅, 요가 등) 가운데 우선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부분 개관한다. 하지만 실내시설인 요가와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의 종목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개방하고, 수영장은 자유수영에 한해 운영된다.

시는 시설 운영 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정원의 50% 이내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영을 제외한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이용자의 경우 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진행해 전체적인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모현동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총 사업비 12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국민생활관 박종석 관장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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