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관리 스마트 앱(APP)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령자들의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대상자의 영양관련 문제와 그 원인을 결정하기 위한 자료 수집 단계인 영양판정, 영양 판정에서 발견된 영양 문제의 원인, 증상 등을 고려해 환자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영양진단, 도출된 영양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영양중재,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영양중재 효과 목표달성 정도를 확인하는 영양모니터링 및 평가의 4단계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완주군 두억마을 고령자를 대상으로 영양진단을 실시하고 체질·질환별 맞춤형 식단을 개발·제공한 결과, 대상자들의 식생활 변화와 영양섭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양관리과정 실증을 토대로 고령자 맞춤형 어플(APP)에 시스템을 적용해 고령자 스스로 영양판정부터 영양모니터링 및 평가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요양원, 요양병원 등의 영양관리과정 시스템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도내 고령자의 건강예방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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