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공직자들이 코로나 19로 침체 된 관내 요식업계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동참 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2019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을 운영하며 관내 음식점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요식업계의 부담이 더욱 커지자 군은 외식의 날을 1일 더 늘려 매주 수, 금을 ‘외식의 날’로 운영토록 했다.

또한 식사 제공일에도 제공량을 170인분에서 100인분으로 줄여 많은 직원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식당 식재료 구입도 관내업체와 관내 생산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 특성 상 공직자들의 관내 소비 활성화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판단해 군청 구내식당 운영 축소를 결정했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관내 식당 및 업체 이용을 활발히 해주길 바라며, 관내 유관기관도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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