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위해 도로명판 388개를 새롭게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차량용 1개, 보행자용 387개로 보행자 위주의 도로명판으로 설치했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차량용과 달리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은 높이에 설치해 보행자들이 도로명주소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군은 오는 9월말까지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총 13,910개)의 이용시 불편 해소 및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판이 부족한 교차로 위주로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내시설물 전수조사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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