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3일 청웅면 구고리에 위치한 청년4-H회 공동 과제실습포장에서 고추 정식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별로 작업조를 나누어 접촉을 최소화하여 추진하였다.

1,322m²규모의 공동과제실습포장은 4-H 회원들이 함께 모여 농작물을 재배‧수확하며 과제 활동을 하는 포장으로 수확물을 직접 판매하여 마케팅 능력 배양과 더불어 판매수익금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동과제포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콩 판매수익금을 지역 아동복지 시설에 기부하였고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 심다은 회장은“공동과제포 활동을 통해 재배기술습득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고민상담과 소통창구의 역할이 되어주어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만 19세 이상 38세 이하)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4-H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3-64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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