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쌀누룩을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은 쌀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의 증대 및 관련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스파클링막걸리 제조기술, 생쌀발효 소주 제조기술 등이 대표적으로, 이를 주천면에 소재한 천년주가(대표 이희정)에 이전해줄 계획이다.

제조공정 개선을 위해 제성탱크, 발효탱크 등을 지원받은 다음, 쌀을 이용한 증류주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화를 통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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