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이 레지던스 4기 입주작가 6명을 선정했다.

7일 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입주하는 레지던시 작가로 장재경, 김미진, 이호억, 채화성, 박혜영, 김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장재경(37)은 프랑스 그르노블 고등미술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석사)했다.

김미진(41)은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미술학교, 프랑스 파리 제 8 대학 조형예술 박사 수료했다.

이호억(35)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하고 동 대학원 예술학 박사 수료했다.

중국에서 온 채화성(41)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에 있다.

박혜영(30)은 미네소타 대학교 Fine Art를 졸업했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대학원 회화전공 박사 수료했다.

유일한 전북 출신인 김원(39)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 졸업했다.

이들 작가에게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 창작, 숙식 및 샤워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공간, 공동 세미나실 및 야외 작업장 사용과 제세 공과금 등을 지원한다.

심사는 이문수 전 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임승한 익산 도시재생센터장, 조관용 미술평론가가 맡았다.

조관용 심사위원장은 “왕성한 활동과 수준 높은 창작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미술관 프로그램의 운영 방침에 의거하여 각 장르별로 골고루 선발하였으며,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단기 입주로 하여 최대치 인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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