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전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고을재활병원과 연계한 재활의학 진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재활의학 진료는 장애인 개개인의 상황 및 운동기능을 평가해 내리는 맞춤형 재활처방을 뜻한다.

진료를 받은 A씨(54)는 “평소 전보다 몸이 안 좋아진 것 같고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진료를 통해서 필요한 운동을 콕 찍어서 얘기 해주니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나승용 원장은 “이분들은 필요한 10가지를 알려주는 것보다 할 수 있는 1가지를 알려 알려드리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운동법을 알려드리고 재활의지를 도우며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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