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19행복하우스 건축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순창군 순창읍에 거주하는 지모(40대)씨 가족에게 제5호 119행복하우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10대 이하 자녀 5명 등 7명으로 이뤄진 해당 가족은 지난 2월 10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면서 현재는 이웃주민이 제공한 빈 주택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북소방은 심의위를 개최, 지모씨 가족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모씨 가족에게 건축면적 80㎡정도의 제5호 119행복하우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가정의 달에 다자녀 가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더욱 기쁘다” 며 “119행복하우스 건축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마련에 참여해준 소방공무원과 8천여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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