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와 효천지구 등 신도시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이 확대된다.

전주시는 혁신 대방디엠시티와 효천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반월 세움펠리피아2차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을 맡을 수탁자와 협약을 체결해 오는 7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달까지 총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3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 등을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 하반기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 8블럭, 에코시티 데시앙 3블럭·14블럭, 우아동 우아한시티, 하가지구 영무예다음아파트 등 총 9곳의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됐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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