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14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명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3개월의 실무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기간과 실무수습시간에는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문화관광해설사로 최종 선발되어 활동할 경우 1일 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에 관심있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관광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로 문화관광해설이 가능한 외국어 능동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학력이나 어학능력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로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순창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순창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문화나 관광 등에 기본 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능력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강천산, 관광안내소 등에 배치되어 단체 관광객의 요청이 있으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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