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2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등 막바지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잇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부처의 반응에 따라 사업들을 분류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를 보완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긍정적인 사업들은 타당성을 보강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특히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추진할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스마트 제조공정 테크플렉스 기반구축사업 △VR기반 익산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사업 등으로 단계별 철저한 논리를 보완해 적극 대응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개설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이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이다”며 “계획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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