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에서 15일 시작되는 ‘스토리텔링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스토리텔링학교는 총 23차시로 이루어진다. 커리큘럼 도입에서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콘텐츠가 어떻게 구성되고 의미를 품는지 함께 발견하고 논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야기 구성하기 활동에 돌입한다. 이야기 구성하기에서는 청소년 자신의 문제와 이야기를 소재로, 수강생 각자가 하나의 밀도 있는 콘텐츠를 창작한다.

교육을 통해 완성된 이야기는 그동안 수집한 이미지·글·그림·영상과 음악 등이 결합된 콜라주 북으로 만들어진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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