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10일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역대 사무국 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4대 이해상, 5대 윤태섭, 7대 권영길, 8대 김순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전주상의 현황과 사업을 보고받고 상공회의소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이해상 사무처장은 전북도청 보다 빠르게 전주상의에 전라북도 기관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전주지식경영포럼을 창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윤태섭 사무처장은 전주상의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시가지 부지확보를 비롯, 전북지식재산센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등을 유치하며 전주상의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시켰다.
권영길 사무처장은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22대부터 24대에 이르기까지 상공회의소 의원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장하고 투명한 선거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순원 사무처장은 전주상의에서 34년 근무하는 동안 직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상의의 숙원이던 신축회관 준공과 많은 기업지원 기관들의 입주를 통해 전주상의 효자동 시대의 안정적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지난 86년 전주상의 역사 속에 역대 사무국 임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전주상의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을 이루는 주춧돌이 됐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전주상의에 깊은 관심과 고견을 들려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 사무처장들은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미력하나마 많은 성원을 보내겠다"고 답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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