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고창군이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11일 군은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마련해 고창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을 비롯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분야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눈에 띠는 지원사업을 보면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을 지원사업과 기업 당 5억원까지 상환금리에서 최대 4%이내에서 보전해 주는 이자지원사업이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은 근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근로자 복지, 편의시설과 근로환경개선을 통해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복지편익 개선사업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장 내 유해 물질 제거와 낙후시설 개선지원을 위한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지원사업, 중소기업에 필요한 특허 맵과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지원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물류비의 50%를 지원해 준다”며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