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고장이 나거나 노후화된 가로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신계숙)은 관내 가로등과 보안등 2만 4150여 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가로등 감전사고 대비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도심 확장 및 구도심 재개발 등 조명시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유지 보수로 시민들의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밤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계숙 구청장은 “이번 가로등과 보안등 일제정비를 통해 전주시민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밤거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어두운 길거리를 환하게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