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은 11일 ㈜태평양(회장 최선호)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도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의 생활과 정서안정을 지원하는 회복적 경찰활동 프로그램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선호 ㈜태평양 회장은 “범죄피해자들의 어려움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교훈 전북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도내 기부문화 조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기부금이 큰 좌절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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