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신청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연장 대상은 지난해 소농 직불금을 받은 농가 가운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농가와 바우처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이의를 신청한 도내 농가 1만2124농가다.

신청은 14일부터 31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소재 농‧축협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해야 한다.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바우처는 30만원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도 관계자는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지원대상 농가에 전화나 문자 등으로 신청 안내할 예정이다"며 “시․군, 농․축협과 협조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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