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농촌 마을을 지속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가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3일 전북도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를 방문한 도시민에게 숙박, 식사, 체험 등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공감여행 사업은 우수 인증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촌융복합 산업 인증 경영체 60곳을 방문했을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감여행의 운영방식을 개선해 참여자의 혜택을 늘리고, 농촌관광시설의 유형도 확대해 도시와 농촌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폭을 넓힌다.

조호일 도 농촌활력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게 농촌 마을별로 특색있는 체험콘텐츠 개발과 고객 서기스 개선에 주력했다"며 "농촌마을에서 농업 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휴식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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