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과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방암 7차 적정성평가와 위암 5차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은 유방암과 위암 모두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1차부터 7차까지 7회 연속, 위암은 1차부터 5차까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진료와 수술 치료까지 진료시스템 전반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 받은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유방암은 전국 17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암의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맞춤형 진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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