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은 20일 청사 방호와 안전을 책임지는 청원경찰과의 소통 간담회를 전북노조 사무실에서 가졌다.

청원경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과 조합원들이 출입하는 도청 곳곳에 발열 체크기를 설치, 운영하며 24시간 빈틈없이 모범적인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원경찰의 피로감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청 청원경찰은 간담회 자리에서 '근무환경 개선', '안내데스크 시설보강', '당직실 및 청원경찰실 시설개선' 등을 요구했다.

장태성 청경 대장은 "도청 청원경찰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조에서 이렇게 관심을 두어 청경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청의 첫인상으로 맡은 바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상재 전북노조 위원장은 “청원 경찰분들은 우리 도청에서 도민, 조합원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우리 도의 얼굴과도 같은 중요한 존재이다"며 "청원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함께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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